[In Heaven]
"재일교포3세로 태어나 일본에서 자라온 우리.. 어릴 때부터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다. 20년 만에 조국 한국에 온 우리에게 닥친 현실은 생각보다 냉정했다. 우리의 마음과 달리 사람들 눈에는 우리가 일본 사람으로 비춰졌다.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느 나라 사람인지..
그런 생각들이 우리 머릿속에 수없이 떠올랐다.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그분의 음성을 들었다.
'너희는 하늘에 속한 사람이다. 너희의 국적은 천국이다.'
그래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사람이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한국과 일본을 똑같이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그것이 너희다.' 그분이 주신 우리의 정체성, 삶의 목적. 이제 우리는 더 이상 헤매지 않겠다."
리나&가나는 쌍둥이로 일본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일본에서 졸업하고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그들이 한국에 와서 느꼈었던 것은 자신들은 한국 사람도 아니고, 일본 사람도 아니라는 모호한 정체성의 혼란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통하여 자신들은 누구보다도 한국과 일본을 다 사랑할 수 있고 품을 수 있는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하늘에 속한 사람.
한국이냐 일본이냐 의 문제가 아닌 영원한 평안을 누릴 수 있는 하늘에 속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 한국에서의 삶과 고민들, 한국에 와서 더 일본을 사랑하게 된 마음을 이 앨범에 담았다.
[About Album]
한국과 일본 동시에 발매되는 이 앨범은 한국과 일본의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비 기독교인들에게도 용기와 힘을 전달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Rina & Kana의 첫 앨범인 In Heaven은 박종필 선교사와 SAY의 이요섭이 프로듀서를 맡아 진행하였다.
프로듀서이자 편곡자, 연주자인 Jeff Nelson과 그의 팀이 함께 참여하였고, 윤도현 러브레터의 연주자인 기타리스트 이준과 부활의 드러머 채재민이 앨범에 참여했다. 최근 많은 CCM 앨범에 편곡으로 참여했던 이종익과 1세대 사역자 노문환 목사님의 차남이며 편곡과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아람 군이 앨범에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임미정, SAY와 함께 가수 에스더가 코러스로 참여하여 우정을 과시했다. 일본CCM가수인 무카히 카오리의 곡을 일본선교사이며 찬양사역자인 박종필 임미정 선교사가 번역하여 녹음하였고, 한국의 곡들을 Rina & Kana가 일본 정서에 맞게 그들의 언어로 번역하여 불렀다. 타이틀곡인 In Heaven은 그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나님의 음성을 통하여 해결하게 된 이야기를 노래로 담았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