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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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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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달빛 아래 너와 나
이토록 가까운데 손에 닿을 듯 눈에 보일 듯 더 아련한데 나 얼마나 더 살아야 널 다시 불러볼까 목이 메일 듯 숨이 멎을 듯 널 불러본다 널 안고 바람이 불어온다 내 마음 씻어간다 어린 날에 꾸었던 소녀의 꿈처럼 따듯한 널 안고 달려간다 하늘 끝까지 간다 이미 지나가버린 어린날 꿈처럼 아득한 또 기다림이 머물러 기나긴 밤을 새워 너를 그리다 너를 그리다 또 짙은 어둠 널 안고 바람이 불어온다 내 마음 씻어간다 어린 날에 꾸었던 소녀의 꿈처럼 따듯한 널 안고 달려간다 하늘 끝까지 간다 이미 지나가버린 어린 날 꿈처럼 아득한 언제나 처럼 또 올 것처럼 넌 그렇게 살다가 내 맘처럼 저 바람처럼 넌 그대로 와 난 너에게 가 너를 안아 바람이 불어온다 내 마음 씻어간다 푸른 언덕 위에서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널 안고 달려간다 하늘 끝까지 간다 깊은 어둠 속에서 내 맘을 비추는 소리로 나나라라라 나나라라라 나나라라라 나라라라 나나나 달파란 하늘 아래 네 이름 불러본다 나를 안아 주었던 그 따뜻함으로 가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