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에서 우연히 찾아낸 먼지가 수북히 쌓인 오래된 라디오 부활한다. 그 라디오와 함께했던 70-80년대의 소중한 추억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팝 모음집
돌이켜보면 라디오는 새소식과 함께 음악이란 자양분을 공급하던 문화의 광장 그리고 하루 종일 끼고 살았던 귀한 연인과도 같은 존재였다. 새로운 음악 혹은 신청곡을 듣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라디오의 다이얼을 돌리던 그 시절 젊은날의 감성을 아름답게 적시던 인기 팝송 54곡을 3CD에 빼곡하게 수록했다.
음악 그 자체로 좋았고, 아니면 멜로디나 가사가 특별했거나 혹은 소피 마르소가 나온 영화의 테마이어서 너무 좋았던 음악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사랑 받고 있는 팝송들 그 때의 순수함으로 다시 들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