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 2집 - Pump II (1996) by 펌프 (보컬) on maniadb.com

오 이 세상 어디에선가 정의롭고 착한 로봇
불익에서 구해준다 한번쯤은 누구나가 믿었지
힘이 없고 약한 사람들 이제 내가 마징가가 될꺼야

내가 어렸을때엔 너무나 약한 애였어
힘센 친구들에게 언제나 맞았고
그러던 어느날 뚱뚱한 그녀석 또 한번 내 머릴 치려고
할 때에 난 정말 참았던 주먹을 날렸고 그때 비로소

내 꿈을 찾았어 푸른하늘에 두팔을 벌리고 이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사람이 될래 어떤 일에도 당당히 맞서는 그래 마징가
로보트가 될꺼야 내가 마징가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날
난 결국 로케트를 몸에 달았다

우리 동네 제일 높은 미끄럼틀 번개탄에 불을 붙여 뛰어내렸다
팔 다리 몽땅 똑 부러졌다 앰블란스 삐뽀삐뽀 실려 갔었다

하지만 내가 다시 일어났을때 무쇠팔 무쇠다리 깁스를 했다
기운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사란 나는 인조인간 로보트다
목숨이 아깝거든 모두 비켜라 마징가 Z

내가 철이 들어도 내꿈은 변함없었지 어떤 어려움에도
내 몸을 던졌고 시험공부보다도 정의를 지키기 위해 매일밤
마다 무쇠팔을 뻗었지 그러던 어느날 걱정한 울 엄마

날 끌고 이상한 병원에 갔을 때 날 보는 그 의사 선생님
앞에서 나는 멋지게 하늘을 날았지

so were back gonna make sweat get up get up
it's time to party now is time time is now
jump to beat pump feel the power
this time will drive you crazy
pump it pump it then stump it

RAP1. 너 위한 내 마음 더이상 열 수 없어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이유 내게 말해봐
깊어가는 시간 속 내 슬픔 쌓여가
Let′s countdown 4.3.2.1

SONG1.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거야 네게
이유를 모르겠어 정말
나 아닌 다른 누가 생긴거야 혹시
그럴순 없는거야

* 다시 또 한번 생각해봐 Baby Oh my lover
더이상 실망시키지마 떠나갈 니가 아니잖아
믿고 있어 어떻게 하라고 이러는거야
내 마음이 자꾸만 아파오잖아 이젠 시작됐어
카운트 다운 가슴 아픈 착각하게 하지마
내 마음속 카운트 다운

RAP2. 난 처음부터 다시 한번 반복하며 살 수 밖에
너보다 내가 더 많이 그 순간 두려우니까
이제 그만 주저 말고 내 맘에 들어와
Let′s countdown 4.3.2.1

SONG2. 사실이 아니라고 어서 말해 내게 슬픔이 짙기 전에
끝내 스쳐갈 운명인건 아니겠지
진정 그럴 순 없는거야 짜라 짜라
끝없는 침묵속의 마지막 카운트 다운 짜라 짜라
새로운 느낌속의 또다른 카운트 다운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1. 널 만나기 전에 난 존재하지 않은 것처럼 이제 니가 없는
내 모습은 아무 의미도 없어 넌 가까이 있는데
난 언제나 불안해 하지
혹시 네게 다른 사람이 생길까 두려워 했어
이렇게 조급해지는 것은 내게 슬픈 추억이 있었기에
두려운 맘은 잠시일 뿐 너만을 사랑해

* 쉽게 사랑하고 쉽게 헤어지는 흔한 사랑은 난 싫어
너에 대한 내 맘 표현하기에는 그 무엇으로도 부족해
진실한 사랑과 믿음 알게해준 가슴 속 깊이 널 사랑해
이런 내 마음이 너와 같다는 걸 이제야 난 알 수 있겠어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2. 너를 너무 좋아하는지 그래서 그런지 니가 나를 떠날까봐
난 두려워 너의 곁에 다른 사람이 생길까봐
너무너무 걱정을 하지 MY MIND
널 만나기 전에 나에겐 아주 오래전 좋아하는 친구 하나
있었지 내가 사랑하기도 전에 그녀는 나를 멀리 떠나가
버렸어 내가 아직 어리기 때문일까 그래서 그런가
아니면 쓸데없는 걱정일까
너도 내 곁을 떠날까봐 항상 불안해 하고 있어
THAT GOSE TO MY HEART 하지만 이런 생각은 잠시일뿐
아주 환한 니가 웃는 모습을 생각하면 그럴수록
내 사랑을 주고 싶은 마음 뿐
영원히 이런 내 마음 언제나 변하지 않을꺼야

어디로 가고 있나요 내 마음은 어디로 가고 있나요
무엇을 찾고 있나요 내 마음은 무엇을 찾고 있나요

SONG 불을 끄면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
한줄기의 빛이라도 남겨줘
커튼 뒤에 얼비치는 너의 그 모습
누군가의 어깨 뒤로 사라지네

* 이젠 아무 기대도 또는 어떤 상상조차
내겐 아무 의미 없는 일이 됐어
가슴 조이며 지켜보게 하는 너
이런 내가 슬퍼져 움직일 수 없는 나
더이상 더이상 이렇게 슬퍼질 순 없어
그 아픔의 그 한계를 넘어 무관심해진거야
오히려 오히려 난 니가 더 고마울 뿐이야
지금보다 가슴 아픈 나 생각하기 싫어 그냥 이대로

RAP 불 꺼진 창밖에 나 우두커니 서서
니 모습 상상하고 있어, 알겠어 (예)
누군지 모르는 다른 사람과 태연하게 얘기 나누는 건 좋아
하지만 너만은 내 곁에

어쩌면 나는 이런 판단속에
널 묶어두고 싶어하는 것인지도 몰라
이미 알고 있는 사실들 아마 너도 알고 있을꺼야
처음부터 억지로 난 필요도 없었어
어차피 처음부터 내 마음은 불 꺼진 창
너와 나의 추억 모?그 안에서 사라지고 만거야 Forever

Rap)1,2,3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춥시다 둥글게 다같이 양손 잡고 원을 그려요
손뼉 치면서 노래 부르고 이제 서로 마주 보면서 인사해요 Let's go
Song) 밤이 깊어가는 짧은 시간속에 널 보면 나는 자꾸 이상해져 이런 기분은 처음이야 자꾸만 빠져드는 이상한 감정이야
어디선가 한번쯤은 본 듯한 모습인데 나를 움직이고 있는 너의 그 눈빛 더 가까이
* 무슨 말을 해야할 지 정말 모르겠어 내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자 이제 나에게 기회가 온거야
음악이 바뀔 때 니 손을 잡겠어 더이상 그 마음 속이려 하지마 신비한 세계로 빨려가잖아
Rap) 난 널 처음 봤을 때부터 알아봤어 내게서 앞으로 많은 사람들 사이를 헤치며 니 곁으로 다가서고 싶었어
더이상 참을 수 없었어 그래서 말하려 했어 이 밤 함께 있어줘 니가 내 곁에 잠들 때까지
Song) 자꾸 깜박이는 어두운 조명속에 너를 놓칠까 불안해져 지금 내 옆에 누군가가 널 보고 있는지도 난 정말 모르겠어
그 언제나 상상속에 본 듯한 모습인데 나를 착각하게 하는 너의 그 눈빛 더 가까이
그렇게 바보같이 서 있지마 난 더이상 기다릴 수 없잖아 솔직히 너만을 난 이렇게 기다리는데

Rap)난 언제나 쇼핑하는 너를 졸졸 따라가며 모든 힘든 일은 내가 혼자 다 했는데
야! 너 앞서가는 강아지만 쳐다보고 나를 띄엄띄엄 보며 걸어다닐 수 있는거냐
이쁘면 다니 키 크면 다니 못생기고 키 작으면 자존심도 없는거니!
다짐했어. 결심했어. 오늘 하루 지나가면 너 다시 안 봐
Song) 그 때 큰소리로 울며 니가 전화했지 "내 친구가 떠나갔다고"
멍하니 대답 없이 전화를 들고 새벽까지 울던 너 또!
용서했어. 어쩔 수 없잖아 언제나 사랑은 받는게 아니라며
겉으로는 위로는 하지만 아닌건 넌 아니야
(말하는 널 얄밉게 하지만 모른체 할 수 없어 내겐 너밖에 없다는게 큰 착각이었니. 그런 말 쉽게 생각하지는 마!)

Rap) 어제밤 꿈에 내 앞에 서서 (내게) 애원하는 너를 봤어 정말 좋았어. (좋았단 말이야)
이것은 꿈이 아니라고 착각하는데 아니 그럼 이건 뭐야 침대에서 떨어져서 별을 봤어. 그리고 나는 잠에서 깼어.

* 엄마 얘좀 봐 나만 보면 뽀뽀하쟤
그렇게도 내가 좋아 우린 그냥 친구인데
Don′t Don′t touch me!

엄마 나에게 말씀하셔 결혼 전엔 절대 안돼
이십년을 애지중지 보물처럼 키웠는데
Don′t Don′t touch me!

**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허전할 때
엄마에게 물어봐 엄마에게
세상 누구보다 친절하게 상냥하게 시원하게
대답해주셔 모두

RAP 앞으로도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
하지만 나에게 약속해줘
니네 엄마 우리 엄마 어렸을 적 친구잖아
두번 다시 엄마에게 이르지만 말아줘

엄마 얘좀 봐 나만 보면 뽀뽀하쟤
그렇게도 내가 좋아 우린 그냥 친구인데
Don′t Don′t touch me!

엄마 나에게 말씀하셔 결혼 전엔 절대 안돼
이십년을 애지중지 보물처럼 키웠는데
Don′t Don′t touch me!

**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허전할 때
엄마에게 물어봐 엄마에게
세상 누구보다 친절하게 상냥하게 시원하게
대답해주셔 모두

엄마 나좀 봐 얘만 보면 얘만 보면 뽀뽀할래
그렇게도 네가 좋아 너는 나의 애인이야
Please Kiss Please Kiss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