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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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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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동안 난 우리의 사랑이
영원할 거라 믿어왔었던거죠 어리석게도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죠 헤어지자는 말은 참을 수 있었지만 당신의 행복을 빌어줄 내 모습이 낯설어 보이진 않을런지 그 천일동안 알고 있었나요 많이 웃고 또 많이 울던 당신을 항상 지켜주던 감사해하던 너무 사랑했던 나를 보고싶겠죠 천일이 훨씬 지난 후에라도 역시 그럴테죠 난 괜찮아요 당신이 내 곁에 있어줬잖아요 그 천일동안 알고 있었나요 많이 웃고 또 많이 울던 당신을 항상 지켜주던 감사해하던 너무 사랑했던 나를 보고싶겠죠 천일이 훨씬 지난 후에라도 역시 그럴테죠 잊진마요 우리사랑 아름다운 이름들을 그 천일동안 힘들었었나요 혹시 내가 당신을 아프게 했었나요 용서해요 그랬다면 마지막일거니까요 난 자유롭죠 그 날 이후로 다만 그냥 당신이 궁금할 뿐이죠 다음 세상에서라도 우리 다시는 만나지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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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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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우리 님과 한평생 서로를 아끼며 남부럽잖
게 살고파 창밖으로 도도하게 달빛이 흐르는 우리 궁전에서 와인 한 잔과 님의 입 술에 취해 살고파 포근한 안식과 달콤한 유혹에 젖은 꿈과 세상을 잊은 망각의 시 간들을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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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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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물 덮어 버린채 친구는
답답한듯이 항상 얘길 하지 그만 잊어버려 나도 그랬으면 좋겠어 하지만 가끔 니 생각이 떠오를 때면 하루종일 난 아무것도할수가 없는걸 아깝지 않니 나눠왔던 그 시간들이 무심하게 세월속으로 묻혀가는것이 넌 가끔 내 생각 하며살고있니 나의 사랑 슬프지는 않니 지나버린 그 시간들이 조금만 날 이해해줘 남잔 첫사랑을 잊지 못한데 나도 잊는걸 이제 포기해 버렸어 그래도 어느 누구를 만난대도 나의 모든걸 줄순없어 너의 자리가 아직 남아있는데 기쁘지않니이세상에 널잊지못해 이렇게도 아파하는사람이 있다는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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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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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숨겨왔던 내 마음들을 이제 말할께 고백할께 우습겠지만 실은 내가 널
좋아했던 걸 눈이 오던 어느 겨울밤 나는 많이 위했었고 울었었지 이젠 알아 너의 그런 맘 그땐 아무것도 몰라 웃었었지만 마음같진 않았어 넌 나와 다를테니 그렇 지 않아 정말 큰일이 난 것만 같아 이제 우리는 (이제 우리는) 사랑해 죽음까지 함께 하기를 이별이란 없을테니 아무래도 난 괜찮아 그토록 원한 너 있으니 그 무 엇도 부럽지 않아 이별은 없는거야 영원히 함께 지금 이 마음으로 이제 알아 너의 그런 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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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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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다가가면 언제나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날 뿐이지
때론 내게 말을 하지 사랑이라는건 우정보다 유치하다고 너에게 이런 내가 부담인줄 알지만 너무 많은 이해심은 무관심일수도 있지 넌 내곁에서 한발 물러서 있지만 너의 마음 깊은 곳에서 날 찾고 싶었던 거야 널 사랑한다 말을 한다면 넌 내게 구속이라 말을 하겠지만 너에게 나만의 널 원하는거 아냐 다만 내게 조금만 더 널 보여줘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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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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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준 눈부신 꽃다발 그 빛도 그 향기도 머지않아 슬프게 시들고
꽃보다 예쁜 지금 그대도 힘없이 지겠지만 그때엔 꽃과 다른 우리만의 정이 숨을 쉴거야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말없이 약속할께 그대 눈물이 마를까지 내가 지켜준다고 멀고 먼 훗날 지금을 회상하며 작은 입맞춤을 할 수 있다면 이 넓은 세상에 그 길고 긴 시간속에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 오직 그대만을 사랑해 그대 만난걸 감사해 Drum: 배수연 Percussion: 박영용 Bass: 조동익 A.Gt & E.Gt: 손진태 Keyboard: 박용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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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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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없는 그대 그리워 하는 것은
너그럽지 못한 까닭입니다 그댈 떠올리고 그댈 얘기함은 그대를 깨닫지 못함 입니다 참 힘이 들었죠 영원할 것만 같던 우리 사이도 그대라면 어떤 것도 견디겠다던 그날을 기억하는데 낯선 그대가 난 두렵습니다 그 오랜 침묵이 불안합니다 내 걱정된 마음 알고 있나요 그댈 돌려 보내고 많은 바램 많은 욕심 그것 때문에 세상에 지칠까 단 하나예요 바라는 건 함께했던 그 믿음들이 힘이 되길 나 그댈 잃은 힘든 날 속에 깨달은게 있어요 욕심없는 이별 속의 사랑이란 건 끝나지 않아 그대 그리고 또 나를 위해 소리없이 기도해요 많은 바램 많은 욕심 그것 때문에 세상에 지치지 않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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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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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속에서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 걸
언제나 너를 향한 몸짓엔 수많은 어려움뿐이지만 그러나 언제나 굳은 다짐뿐이죠 다시 너를 구하고 말거라고 두 손을 모아 기도 했죠 끝없는 용기와 지혤 달라고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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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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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널 처음 보았을 땐 부담스런
그저 이쁘기만한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너 역시도 그랬었다 말했었지 내가 쉬어 갈 곳 없는 지친 모습이었다고 서로가 무관심했던 우리 이제 왜 이런가요 사랑하는 우리 이상하잖은가요 어떤 물음에도 뭐라고 설명할 수 없어요 들떠있는 요즘 나를 혹시 당신은 아나요 아름다운 당신에게 어울리는 날들을 이제 내가 만들어 갈 시간이 온 걸 알아요 내 곁에 머물러요 우리 영원히 변치 마요 처음 우리 만났을 땐 따분했죠 그저 형식적인 얘기들로만 외면했었죠 첫 눈에 빠져드는게 사랑이라 믿어 왔던 내가 이럴 줄은 정말 몰랐었죠 서로가 무관심했던 우리 이제 왜 이런가요 사랑하는 우리 이상하잖은가요 어떤 물음에도 뭐라고 설명할 수 없어요 들떠있는 요즘 나를 혹시 당신은 아나요 아름다운 당신에게 어울리는 날들을 이제 내가 만들어 갈 시간이 온 걸 알아요 내 곁에 머물러요 우리 영원히 변치 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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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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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른 채 살 수 있는 나 아무것 없이도 살아 갈 수 있는 나 내 주위 고마
운 사람들 행복을 빌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낼 수 있는 나 아마 웃을거야 철없던 날의 내 턱없는 바램 아주 오랜 후에 부끄럽진 않을런지 내 부족함을 알고 욕심을 알며 내가 가진 것들에 으시대지 안는 나 이해와 용서로 미움없는 나 사랑의 놀라 운 힘을 믿어갈 수 있는 나 마지막 내 진정 바라는 난 더 이상 너때문에 아파하지 않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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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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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떠나보내냐고
맘에도 없는 물음에 내 오랜 힘겨운 사랑은 비로소 끝이 났죠 내게서 슬픔을 찾으려 애쓰던 그 잔인한 사람들 무엇이 알고 싶었나요 무엇을 위해선가요 날 그만 내버려둬요 충분히 아파했으니 외로워 해야만 나인 것 같아요 내가 짊어져야 하는 난 또 다른 사랑이 있기는 할까요 그건 사랑일까요 왜 그댄 떠나간 뒤에도 날 힘들게 하고 있나요 여전히 그댄 예쁘군요 난 정말 아니죠 외로워 해야만 나인 것 같아요 내가 짊어져야 하는 난 또 다른 사랑이 있기는 할까요 그건 사랑일까요 헤어진 후에야 그녀는 내게서 편히 쉴 수 있을거예요 날 인내해왔던 그 시간들을 침묵속으로 묻은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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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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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계절에 머무나
그대 떠나 계절이 또 있을까 이별의 흔적은 뒤늦게 찾아오니 떠나는 그댈 잡지 못했나 그 날 가만히 내 눈을 바라보다 그댄 눈물을 흘렸죠 그것이 마지막 진한 입맞춤되어 나 역시 뒤돌아 울지요 기나긴 날 이제는 어떡하나요 눈물로 시를 써도 그댄 없는데 새로이 또 누구를 기다리나요 세상에 둘도 아닌 당신인 것을 사연이 너무 많아 찢어버린 편지 그댄 그 의미를 아나요 그 날 가만히 내 눈을 바라보다 그댄 눈물을 흘렸죠 그것이 마지막 진한 입맞춤되어 나 역시 뒤돌아 울지요 기나긴 날 이제는 어떡하나요 눈물로 시를 써도 그댄 없는데 새로이 또 누구를 기다리나요 세상에 둘도 아닌 당신인 것을 사연이 너무 많아 찢어버린 편지 그댄 그 의미를 아나요 사랑은 말이 아닌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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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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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보낸 나의 하루에
짧은 입맞춤을 해주던 사람 언젠가 서로가 더 먼 곳을 보며 결국에 헤어질 것을 알았지만 너의 안부를 묻는 사람들 나를 어렵게 만드는 얘기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너를 잊겠다는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언제 오더라도 너만을 기다리고 싶어 다시 처음으로 모든 걸 되돌리고 싶어 이제는 어디로 나는 어디로 아직 너의 그 고백들은 선한데 너를 닮아주었던 장미꽃도 한 사람을 위한 마음도 모두 잊겠다는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너의 안부를 묻는 사람들 나를 어렵게 만드는 얘기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너를 잊겠다는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언제 오더라도 너만을 기다리고 싶어 다시 처음으로 모든 걸 되돌리고 싶어 이제는 어디로 나는 어디로 아직 너의 그 고백들은 선한데 너를 닮아주었던 장미꽃도 한 사람을 위한 마음도 모두 잊겠다는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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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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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은 길을 걸어서 지친 하루를 되돌아 오면
언제나 나를 맞는 깊은 어둠과 고요히 잠든 가족들 때로는 짐이 되기도 했었죠 많은 기대와 실망 때문에 늘곁에 있으니 늘 벗어나고도 싶고 어떡해야 내가 부모님의 맘에 들 수가 있을지 모르고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하죠 힘겨운 하루를 보낸 내 가족들의 낮은 숨소리 어린 날 보살펴 주던 내 누이의 고마운 추억이 있죠 가족이어도 알 수 없는 얘기 따로 돌아누운 외로움이 슬프기만 해요 아무 이유도 없는데 심술궂게 굴던 나를 위해 항상 참아주던 나의 형제들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하죠 힘이 들어 쉬어가고 싶을 때면 나의 위로가 될 그때의 짐 이제의 힘이 된 고마운 사람들 어떡해야 내가 부모님의 맘에 들 수가 있을지 모르고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하죠 사랑해요 우리 고마워요 모두 지금껏 날 지켜준 사랑 행복해야 해요 아픔없는 곳에 영원히 함께여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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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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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난 어쩌죠 너무 힘이 들어요
당신께서 가신 후 내 주윈 변해만 갔죠 믿을 수 없이 많이요 내 어머니 당신께 죄송스런 맘뿐이지만 아직도 난 당신께 투정만 부리고 있는군요 어머니 날 아시죠 외롭고 약한 나를 세상 물정 모른다 하시며 걱정하셨죠 하지만 이제 아니죠 내 어머니 당신께 약속 드릴께 있어요 이제부턴 당신의 강한 아들이 될 수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