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테이크로 녹음된 모든 곡은 아날로그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소리를 목표로 했으며, 베이스만으로 기타 사운드를 구현해내는 독창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천둥 같은 드러밍을 책임지는 드러머 DR은 밴드의 폭발적 에너지를 이끌고, 베이시스트 FRANTS는 기타와 베이스의 경계를 무색하게 만드는 연주로 사운드의 중심을 잡고있다. 보컬 최원빈은 거침없고 노골적인 메시지로 자기파괴와 투쟁을 선포하며, 자신만의 예술적 세계를 펼쳐낸다. 시끄럽지만 대담하고 매력적인 이 앨범은 정형화된 음악의 틀에서 벗어난 청각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따뜻할 때 들어보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