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한참 필 무렵 보통 때라면 많은 인파들로 북적 거렸을 거리인데, 그 해 봄은 텅 비어버린 거리에 꽃들만 쓸쓸히 흩날리고 있었다.
붐비다 밴드 리더 엄환섭 은 늦은 밤 귀가길 에 귀척도 없는 거리에 바람 따라 흩날리기만 하던 벚꽃을 보며 또 다 져가는 꽃을 보며 너무 아쉬워 문득 이 노래가 떠올랐다고 한다.
하지만 꼭 현재의 사회적인 문제로만 이 노래를 담고자 함은 아니다.
그냥 여러 가지 해석 그리고 여러 가지의 의미로 이 노래를 봐주었으면 한다.
“내년 봄에는” 이라는 이 곡으로 현재 우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우리 모두 다시 일어서길 바래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