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락밴드 보라색안경원숭이. 수많은 축제활동으로 이미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놓았다. 그래서인지 그들이 준비한 첫번째 앨범이 더욱 더 궁금해진다.
보라색안경원숭이의 음악은 솔직하다. 하고 싶은 말과, 전하고 싶은 생각을 여과없이 담았다. 보컬 김세진의 생각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여러 장르를 실험하려는 과감한 실험정신, 직설적이지만 투명한 노래, 이것이 보라색안경원숭이의 음악이다. 그들의 음악은 여성적임과 동시에 남성적이고, 사회비판적임과 동시에 어린아이처럼 순수하다. 과감한 퍼포먼스와 함께 울리는 중저음 베이스, 파워풀한 드럼플레이 그것만으로는 이 밴드를 설명할 수 없다. 사람마다 담고 있는 마음 속 갈증들을 그대로 표현하고 승화시킨 그들만의 음악은 우리의 가슴에 깊이 각인될 것이다.
1St. Purple Tarsier-
이번 보라색안경원숭이의 첫번째 싱글 Purple Tarsier에는 서로 다른 맛의 장르들을 표현하고 도전했다. 여러 장르의 노래를 실험하고
표현했는데, 그 중 가장 대중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이해하기 쉬운 곡으로 구성하였다. 리더 김세진만의 독특한 기타 톤과 목소리는 이채롭지만 매우 잘 어울린다. 타이틀곡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 는 그들의 삶에 대한 열정을 순수하게 표현한 곡이다. 총 4곡을 담고 있는 이 앨범은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으면서도 중독성 강한 앨범이다. “무지 향기로웠어요”,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 “내가 싫으니?”, “정열의 몽키싸운드” 이 4곡은 각각의 장르에서 서로 다른 향기를 내고 있다. 곡들마다 은유 속에 담긴 숨은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일 것이다. 이들이 말하고 싶은 것은 모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이야기들이며, 모두가 한 번은 경험했을 우리들의 드라마인 것이다.
*수록 곡 P.R
1. 무지 향기로웠어요 - 드러머 일중이의 얘기로서, 순수한 사랑을 노래했다. 너무나도 순수한 일중이의 개성이 그대로 표현된 이 곡은 날 것 그대로의 감성이 묻어난다.
2.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 -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 모두가 주위를 돌아보고 함께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적시는 착한 음악이다.
3. 내가 싫으니? - 때때로 이해하기 힘든 특이한 사람으로 여겨지곤 하는 리더 김세진. 이 노래가 나오게 된 계기도 김세진만의 그런 개성에서 비롯되었다. 앨범을 작업할 때 되면 나오는 칩거의 습관으로 머리를 기르게 됐을 때 느꼈던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서러움을 노래했다. 리더 김세진의 슬픈 경험담이랄까.
4.정열의 몽키 싸운드 -
공연할 때마다 느꼈던 뭔가 2% 아쉬운 것들을 경험했을 때 보라색안경원숭이가 관객들을 향해 외치고 싶은 노래였다. 정열의 몽키사운드를 이제 들려줄테니 다함께 미쳐보자는 뜻에서 곡을 만들었다. 가장 픽션에 가까운 사실적인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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