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후계자 이동욱과 귀여운 여자사기꾼 이다해 간에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코미디 ’마이걸’은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쾌걸춘향’의 전기상 PD와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다시 손을 잡아 만들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전기상표 ’유쾌 발랄 상쾌’로 극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b>이다해의 호연 </b>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원맨쇼에 가까운 이다해의 오버연기. 드라마 ‘왕꽃 선녀님’과 ‘그린 로즈’에서 보여준 청순하고 착한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양갈래 머리에 거짓말쟁이 캔디로 깜짝 변신한 이다해는 천연덕스럽게 극중 극을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떠나는 비행기를 잡기 위해 펼치는 쇼부터 시작해 조폭들로부터 위트와 재치를 발휘해 도망치며 마음껏 끼를 발휘한 이다해는 이동욱의 별장에 몰래 살면서도 과수원의 귤을 따다 파는 강한 생활력을 보였다. 극중극으로 시청자들에게는 ’거짓’임을 알리면서도 극속에서는 ’귀여운 사기꾼’의 역할을 훌륭히 해
낸 이다해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은 ’왕꽃선녀님’과 ’그린로즈’의 이다해를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
<b>다양한 연령대 섭렵</b>
유쾌 발랄한 내용과 화면으로 2004년 10대 여자의 평균시청률 3.6%을 7배나 높은 23.8%(TNS)으로 높였던 ’쾌걸춘향’의 장점을 그대로 유입한 ’마이걸’의 첫회 방송 주요 시청층은 여성뿐만아니라 이다해와 박시연의 매력을내세워 남성 시청자층까지 파고들었다.
빠른 화면구성으로 인한 유쾌 상쾌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기꾼 부녀지간으로서의 애뜻한 정을 나누는 정한헌 이다해의 모습, 할아버지 변희봉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가짜 사촌을 꾸미기까지 하는 이동욱의 효심 등의 감동적인 스토리는 ’쾌걸춘향’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층을 끌어들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 ’쾌걸춘향’에서 재희, 한채영, 엄태웅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시켰던 전기상 PD가 ’마이걸’에서는 이다해를 비롯해 좋은 남자, 착한 아들만 보여줬던 이동욱의 변신, 첫브라운관 데뷔인 에릭의여인 박시연과 최근 “왕의남자”로 주가상승중인 이준기의 매력이 벌써 빛을 발하고있다.
<b>OST 전체 평</b>
“쾌걸춘향”을 통해 이미 히트OST 제작자겸 작사가로 떠오르고 있는 박정인과 일찍이 편곡가로 명성을 날렸던 오봉준의 야심작이다. 박정인, 오봉준의 콤비 풀레이는 이 번 “마이걸”OST에도 홈런을 날렸다.
기존의 드라마음악을 틀을 벗어내고 클래식을 접목하여 그 럭셔리함을 한껏 보여줬다.
조관우, K2김성면, 나무자전거, KYO 등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OST의 명반을 추구한 음반이다. 군더더기 없는 이 음반에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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